[공간분석] 공간의존성 (spatial dependency / spatial autocorrelation)

-      지리학에서의 기본 개념 중 하나는 인접한 개체들이 멀리 떨어진 개체들보다 더 많은 유사성을 가진다는 것임 (Miller 2004). 
-      이 아이디어는 종종 '토블러의 지리학의 첫 번째 법칙'으로 불리며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음:
'모든 것은 서로 관련이 있지만 가까운 것들은 먼 것들보다 더 관련성이 있다' (Tobler 1970). 
-   Spatial dependency: 지리적 공간 내에서 속성들의 공변성을 의미하며,

즉, 인접한 위치에서의 특성들이 양적 또는 음적으로 상관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남.

-   (1) 간단한 공간 상관관계: 한 위치에서 관찰되는 것이 인근 위치에서도 유사한 관찰을 유발함.
예를 들어, 농부의 도시 이주를 지원하는 원인은 동시에 광역지역에서 다른 농부들을 유인하는 역할도 함. 
-    (2) 공간적 인과 관계: 특정 위치에서 무언가가 인근 위치의 특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침.
예를 들어, 특정 지역 내에서 건설을 지원하는 조건은 인근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며, 이 인근 지역은 새로운 건설 경험을 할 것임 
-    (3) 공간적 상호작용: 사람들, 물건 또는 정보의 이동으로 인해 위치 간에 관계가 형성됨
예를 들어, 도로망을 통해 시골 지역에서 도시 핵심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면 교외의 성장이 유발됨

 

-      공간의존성은 통계학에서 공간적 자기상관문제로 이어짐. 관측치 간의 독립성을 가정하는 표준 통계 기법을 위반하기 때문임.
예를 들어, 공간의존성을 보상하지 않은 회귀분석은 불안정한 매개 변수 추정치와 신뢰할 수 없는 유의성 검정 결과를 얻을 수 있음 
-      그러나 공간 회귀 모델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관계를 잘 포착하며 대비함. 공간이 균일하고 무한정하지 않은 한 모든 위치는 다른 위
치와 비교하여 어느 정도의 독특성을 가지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