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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리] 외부경제 (External Economies)

김 홍시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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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리학에서 "외부경제(External Economies)"라는 개념은 주로 특정 지역이나 산업에 집중되어 있는 여러 기업이 서로에게 양의 효과를 미치는 현상을 설명합니다. 이는 단일 기업의 행동만으로는 발생하지 않는, 공동체나 산업 전체 수준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외부경제의 대표적인 예로는 교육과 연구개발, 공급망, 물류 등의 인프라가 언급됩니다.

외부경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 하나의 기업이 자신의 생산량을 늘릴 경우 단위당 생산 비용이 감소하는 현상. 이러한 현상은 기업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이지만, 특정 지역이나 산업에 여러 기업이 모여 있을 경우에도 그 효과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2. 집적의 경제(Economies of Agglomeration): 특정 지역이나 산업에 기업이 집중되어 있을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이점들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산업에 속한 여러 기업이 같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면, 인력 풀, 공급망, 정보 교류 등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외부경제가 높은 지역이나 산업은 일반적으로 더 빠른 성장을 이루거나 더 높은 생산성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개념은 도시, 지역, 또는 국가의 경제 전략을 수립할 때 중요한 변수로 취급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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