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상권 12곳, 옥외광고 전략은 이렇게 달라져야 합니다
서울은 각 지역마다 유동인구의 특성과 방문 목적이 다릅니다. 이는 옥외광고 전략 수립 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12개 상권을 중심으로 유동인구 특성 및 일반적인 소득 수준, 거주자 vs 방문자 비율, 광고 전략 포인트를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강남 · 논현 · 역삼 지역
유동인구 특성 및 소득 수준: 이 지역은 20~40대의 직장인과 전문직 종사자가 주를 이루며, 평균 소득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거주자 vs 방문자 비율: 업무 목적의 방문자가 거주자보다 많습니다.
광고 전략 포인트: 고소득층을 타겟으로 한 금융 상품, 고급 소비재, B2B 서비스 광고에 효과적입니다.
2. 광화문 · 종로 지역
유동인구 특성 및 소득 수준: 30~50대의 직장인과 관광객이 혼재되어 있으며, 소득 수준은 중간에서 중상위권입니다.
거주자 vs 방문자 비율: 업무 방문자와 관광객이 거주자보다 많습니다.
광고 전략 포인트: 문화 행사, 전시회, 관광 관련 광고에 효과적입니다.
3. 신사 · 압구정 · 청담 지역
유동인구 특성 및 소득 수준: 20~40대의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고소득층이 주를 이룹니다.
거주자 vs 방문자 비율: 거주자와 방문자의 비율이 비슷합니다.
광고 전략 포인트: 명품 브랜드, 프리미엄 뷰티 제품 광고에 적합합니다.
4. 명동 · 을지로 지역
유동인구 특성 및 소득 수준: 20~30대의 쇼핑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으며, 소득 수준은 다양합니다.
거주자 vs 방문자 비율: 방문자가 거주자보다 많습니다.
광고 전략 포인트: 소매업, 관광 상품, K-뷰티 관련 광고에 효과적입니다.
5. 삼성역 · 코엑스 지역
유동인구 특성 및 소득 수준: 20~50대의 비즈니스 방문자와 전시회 참가자가 주를 이루며, 소득 수준은 중상위권입니다.
거주자 vs 방문자 비율: 방문자가 거주자보다 많습니다.
광고 전략 포인트: 대기업 브랜드, IT 제품, 전시회 관련 광고에 적합합니다.
6. 홍대 · 신촌 지역
유동인구 특성 및 소득 수준: 10~30대의 대학생과 젊은 층이 주를 이루며, 소득 수준은 다양합니다.
거주자 vs 방문자 비율: 거주자와 방문자가 모두 많습니다.
광고 전략 포인트: 스트리트 브랜드, 대중문화, SNS 캠페인에 효과적입니다.
7. 잠실
유동인구 특성 및 소득 수준: 20~40대의 가족 단위 방문객과 스포츠 팬이 많으며, 소득 수준은 중상위권입니다.
거주자 vs 방문자 비율: 거주자와 방문자의 비율이 비슷합니다.
광고 전략 포인트: 가족 대상 브랜드, 레저·스포츠 관련 광고에 효과적입니다.
8. 여의도
유동인구 특성 및 소득 수준: 30~50대의 금융업 종사자와 정치인이 주를 이루며, 평균 소득 수준이 높습니다.
거주자 vs 방문자 비율: 업무 방문자가 거주자보다 많습니다.
광고 전략 포인트: 금융 서비스, 고급 IT 기기 광고에 적합합니다.
9. 이태원
유동인구 특성 및 소득 수준: 20~40대의 외국인과 젊은 층이 많으며, 소득 수준은 다양합니다.
거주자 vs 방문자 비율: 방문자가 거주자보다 많습니다.
광고 전략 포인트: 글로벌 브랜드, 트렌디한 광고에 적합합니다.
10. 시청역
유동인구 특성 및 소득 수준: 30~50대의 직장인과 공무원이 주를 이루며, 소득 수준은 중상위권입니다.
거주자 vs 방문자 비율: 업무 방문자가 거주자보다 많습니다.
광고 전략 포인트: 공공 서비스, 비즈니스 관련 광고에 효과적입니다.
11.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유동인구 특성 및 소득 수준:
2040대 쇼핑객, 전시 관람객, 관광객이 혼재되어 있으며, 외국인 방문자 비중도 높은 편입니다.중상 수준으로 다양하지만, 트렌디한 소비에 민감한 계층이 많습니다.
소득 수준은 중간
거주자 vs 방문자 비율:
상업·관광 중심지로 업무나 쇼핑, 관광 목적의 방문자가 대부분이며, 실거주 인구는 적습니다.
광고 전략 포인트:
국내외 방문자를 겨냥한 트렌디한 비주얼 광고, 패션·디자인 브랜드, 다국어 표기 광고에 효과적입니다.
12. 서울역
유동인구 특성 및 소득 수준:
30~60대의 장거리 통근자, 지방 거주자, 국내외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이 섞여 있습니다.
소득 수준은 중하위층부터 중상위층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보이며, 실용성과 이동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강합니다.
서울역 하루 유동인구는 약 60만 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출처: 2025.2 기사)
거주자 vs 방문자 비율:
거주자는 적고, 유동인구의 대부분이 환승, 이동, 업무 또는 관광 목적의 방문자입니다.
광고 전략 포인트:
브랜드 인지도 확산 목적의 대형 광고에 적합하며, 교통·여행 관련 서비스나 실용적인 소비재 광고에 효과적입니다.
마무리: 옥외광고는 ‘누가’, ‘왜’ 오는지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서울의 12개 핵심 상권은 각기 다른 분위기와 목적성을 지닌 유동인구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옥외광고는 단순한 노출이 아니라,
그 공간에 걸맞은 타겟 분석과 메시지 설계가 필요합니다.
- 강남처럼 고소득 전문직이 많은 곳은 프리미엄 중심의 광고
- 홍대나 이태원처럼 감성 소비가 강한 지역은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메시지
- 서울역이나 잠실처럼 인파가 많고 연령대가 다양한 곳은 브랜드 인지도 중심
서울은 하나의 시장이 아니라, 12개 이상의 시장이 동시에 돌아가는 복합 도시입니다.
지역을 안다는 것은, 광고의 방향을 제대로 잡는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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