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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광역생활권 가구 현황과 특성)

김 홍시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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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광역생활권 가구 현황과 특성

광역생활권 가구는 '매일 시계를 넘어 통근하는 가구'로 정의하며, 인천·경기 지역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통근하는 '유입통근자'와, 서울에서 인천·경기로 통근하는 '유출통근자로 구분하였다.

 

6.1 유입 이동

매일 약 125만 명 유입, 성남·고양에서 출발과, 강남·서초·중구로 도착이 우세

2010년 기준, 매일 인천·경기에서 서울로 통근하는 유입통근자는 125.3만 명이다. 유입통근자는 경기 성남시(12%), 고양시(11%), 부천시(9%), 광명시(7%), 안양시(6%), 용인시(6%), 남양주시(6%) 등에 거주하는 가구의 출발 비중과 강남(16%), 서초(11%), 중구(10%), 영등포(8%), 종로(7%) 등 업무중심지에 도착하는 통근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신도시 지역 거주자가 도심과 강남 등 업무중심지로 통근하는 네트워크가 우세, 동북권의 유입 통근은 미미

유입통근자는 주요 제1기 신도시 개발지역에서 출발하여 도심, 강남, 여의도 등 서울시 내 업무중심지 로의 도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통근 네트워크는 강남으로 도착하는 동남권, 도심으로 도착하는 서북권, 영등포로 도착하는 서남권 등의 순으로, 크게 3개 권역을 중심으로 형성됨을 알 수 있다. 성남시→강남구(4.3만)·서초구(2.5만)·송파구(2.4만), 고양시→중구(2.0만), 용인시→강남구(1.9만)·서초구(1.9만), 광명시→금천구(1.9만), 부천시→영등포구(1.7만) 등이 해당한다. 동북권은 3핵으로 일부 장거리 이동이 감지될 뿐, 그 특성이 매우 미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6.2 유출 이동

매일 약 62만 명 유출, 강서·송파·구로 출발, 고양·성남 도착 우세

2010년 기준, 매일 서울에서 인천·경기로 통근하는 유출통근자는 약 61.8만 명이다. 서울에서 인천·경기지역으로 통근하는 가구는 강서구(7%), 송파구(7%), 구로구(7%), 양천구(6%) 등 한강 이남의 주거지로에서 출발과 경기 고양시(10%), 성남시(10%), 부천시(6%), 안양시(6%), 하남시(5%), 수원시(4%) 등 서울 인접 시군구로 도착하는 통근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유출통근자는 서울 외곽지역에 거주, 인접한 인천·경기 시군구로 통근 네트워크 형성

유출통근자의 통근 네트워크는 서북, 동남, 서남권의 뚜렷한 네트워크와 일부 동북권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유출 통근 네트워크는 은평→고양(1.4만), 송파→성남(1.3만), 강동→하남(0.9만), 중랑→구리(0.7만), 강남→성남(0.7만), 구로→광명(0.7만)·부천(0.7만), 강서→고양(0.7만)의 순으로, 서울 외곽지역에서 인접 시군구로 이동하는 네트워크이다. 인천·경기지역에 거주하는 가구가 서울 업무중심지로 집중되는 통근 패턴을 보이는 반면,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는 동북권을 제외하고 인천·경기의 인접 지역으로 고른 통근 패턴을 보인다.

6.3.1 이동가구 특성 - 연령, 직업 및 소득

유입통근자는 40대 이하, 유출통근자는 50대 이상이 높은 비중

인천·경기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통근하는 유입통근자는 40대가 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그다음이 30대(28%), 20대 미만(18%), 50대(18%)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서울에 거주하면서 인천·경기 지역 으로 통근하는 유출통근자는 40대(30%), 30대(26%), 50대(24%), 20대 미만(12%) 순으로 나타났다. 유입통근자는 40대 이하 가구의 비중이 높은 반면, 유출통근자는 50대 이상 가구의 비중이 높다.

 

유입통근자는 사무직 및 서비스·판매직, 유출통근자는 단순노무직 비중이 상대적으로 우세

유입과 유출통근자 모두 사무직과 서비스·판매직 종사자의 비중이 높다. 유입통근자는 유출통근자에 비해 사무직과 서비스·판매직 종사자 비중이 높은 반면, 유출통근자는 기능·단순노무직 종사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4인 이상 가구, 월 소득 200~500만 원이 과반수 차지

광역생활권 가구는 4인 이상 가구가 과반수에 달한다. 유출통근자는 유입 통근자에 비해 2·3인 가구의 비중이 다소 높은 반면, 1·4인 이상 가구의 비중이 낮다. 소득 분포는 200~500만 원이 전체 광역생활권가구의 과반 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6.3.2 이동가구 특성 - 거주형태

유입통근자는 아파트 거주 비중, 유출통근자는 단독·연립·다세대 거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우세

광역생활권 가구 중 유출통근자의 69%, 유입통근자의 50%는 아파트에 거주하며, 그다음이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주택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유출통근자는 유입통근자에 비해 단독·연립·다세대주택 거주 비중이 높고(49% > 30%), 아파트 거주 비율은 낮은 경향(50% < 69%)을 보인다.

 

유입통근자는 자가 거주 비율이 상대적으로 우세

점유형태별로는 유출통근자의 73%, 유입통근자의 64%가 자가 거주로, 자가, 전세, 월세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유출통근자는 유입통근자에 비해 자가 거주 비율이 낮고(64% < 73%), 전·월세 거주 비율은 높은(34% > 25%) 것으로 분석되었다.

 

 

 

 

 

 

출처

https://data.si.re.kr/data/%ED%86%B5%EA%B3%84%EB%A1%9C-%EB%B3%B8-%EC%84%9C%EC%9A%B8-%EC%A3%BC%EA%B1%B0%ED%8E%B8/324

 

광역생활권 가구 현황과 특성 |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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