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분석] 왜 길음역 1번~4번출구는 같은 아파트 안에 있을까? (feat. 길음 삼부아파트/삼부컨비니언 아파트)

 

필자는 길음역과 멀지 않은 곳에서 자취를 한 경험이 있다.

 

오늘의 궁금증

 

길음역은 1번~4번출구가 모두

길음삼부컨비니언 아파트 (돈암삼부) 안에 있다.

실제로 아파트를 거닐어보면,

왜 굳이????? 이렇게 가까이에 출구가 있나 싶을 정도이다.

 

마치 이 아파트 입주민 전용으로 지하철 출구를 만들었다 싶을 정도로.

 

 

국토정보맵의 항공사진으로 확인하기 

 

오늘은 국토정보맵의 과거 항공사진으로 확인해보고자 한다.

 

참고로

길음역 개통 : 1985년

삼부컨비니언 완공 : 1998년

 

국토정보맵. 지자체 공간정보(서울특별시청1980년3차)

먼저 1980년 영상을 보자.

 

이때는 길음역도, 삼부 아파트도 없던 시절이다.

참고로 별표가 길음역 위치이다.

 

지자체 공간정보(서울특별시청1984년2차)

길음역 개통 직전인 1984년

연하게 길음역 공사 지역이 확인된다.

 

 

지자체 공간정보(서울특별시청1988년1차)

길음역 개통 이후인 1988년 

이제 길음역에 주차도 가능하다!

 

지자체 공간정보(서울특별시청1988년2차)

드디어 현 삼부 아파트 부지에 있던 주택들이 철거되고 있음이 확인된다.

 

지자체 공간정보(서울특별시청1991년1차)

1991년

삼부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음 

 

 

지자체 공간정보(서울특별시청1998년2차)

삼부컨비니언 아파트가 완공된 1998년

길음역 바로 서쪽에 대부분의 동이, 동쪽에 한 개의 동이 건설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의 결론

 

길음역은 과거 주택가가 있던 곳에 개통되었다.

이후 삼부건설이 길음역 1-4번 출구가 있는 주택가 부지를 모두 사들여 개발함에 따라

현재 삼부컨비니언 아파트는 1-4번 출구를 모두 부지 내에 가지고 있는 아파트가 되었다.